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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멋기도란 무엇인가?

빌립보서 1:3-14


본문: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여러분이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내게 일어난 일이 도리어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도움을 준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이 온 친위대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주님 안에 있는 형제자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내가 갇혀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겁 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 바울의 인생 말미에 로마에서 두번의 옥살이를 했다. 빌립보서도 에베소서와 마찬가지로 로마에서 쓰여진 옥중 서신이다. 성경 학자들에 의하면 빌립보서가 에베소서보다 더 늦게 쓰여진 편지이다. 빌립보서를 읽어보면 문체 자체가 그의 삶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릐앙스가 많다.


  •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왜냐하면 기도의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의 세계관, 가치관 즉 원하고 추구하는 것들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오늘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바울의 심장안에 고동치는 마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의 생의 마지막 순간의 기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3절, 4절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 골이 파인곳을 기도의 골방으로 삼으라. 금이 간곳에 기도로 채우라.‘ 기도를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한 기도를 완성해야 한다. 바울이 3절에 부탁하는 ‘간구’는 일반적인 기도가 아니라 ‘청원기도’이다. 바울도 그당시 유대인들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문제를 아뢰며 기도했을 것이다. 바울은 의무감이 아닌 기쁜 마음으로 기도했다. 왜? 기뻐할 환경적 조건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빌리보 성도들을 통해서 완성될 믿음의 공동체를 소망했기 때문일 것이다.

  • 바울에게는 공동체의 하나됨이 너무나 중요했다. 그에게 성도들이란 그리스도안에 이미 한 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들과 함께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에베소서 2:19

5절 “여러분이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절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 첫날부터 지금까지. 이 기간은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중에 아시아에서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에 온 순간부터 현재 옥에 갇혀 있는 현재까지다. 복음이 빌립보 땅에 심겨지고, 이방인들이 세례받고, 신앙의 공동체로 함께 자라가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기도와 재정의 후원하였다.


  •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바울의 현실적(감옥)인 한계를 넘어서 미래에 까지 역사하실 성령의 역사! 하나님 나라의 일은 하나님 스스로 주도권을 행사하시고 완성하신다. 구원역사의 저자는 하나님 자신이시다. 바울은 씨를 뿌리는 자이고,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박해도 절망하지 않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 바울은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초대 된 하나님의 동지라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고린도전서 3:9 육아를 해보면 아빠로써 혼자 다 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들에게 같이 해보자 하는 이유가 있다. 아들이 배우길 원하는 것이고, 또한 일처리 하는 과정중에 친밀함을 누리기 위함이다.


  • 하나님과의 동지의식이 있는 사람은 함께하는 공동체 동지의식 또한 강하다. 7절을 보라.

7절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8절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자들.“ 바울은 자신이 수고하여 뿌리고 거둔 모든 업적에 빌립보 성도들을 포함시킨다. 공로를 모두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 8절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 하고 있는지.“ 바울은 옥중가운데서도 멀리 있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과 마음이 포개진 상태이다.

9절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10절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며," 11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 바울의 기도를 보라. 바울이 기도하는 것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지식과 통찰력’으로 더욱 풍성해져 세상을 분별할 수 있는 사랑을 구하고 있다. 사랑 자체가 능사가 아니다. 사랑에도 지식과 배움이 필요하다. 내 방식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유익을 위한 희생적사랑이 필요하다. 겉과속이 같은 투명한 사랑을 해야 한다. 말뿐이 아닌 구체적인사랑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해야 할 이유를 내가 경험한 예수 안에서 찾는 것이다. 이것을 예수님의 중심적인 사랑이라 한다. 내 사랑은 한계가 있다. 사랑하려고 할 수록 아프다는 사람들이 생긴다. 자식의 경우에. 부모의 과도한 사랑을 받고도 대학교만 들어가면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자녀들의 심정을 마주 할 때마다 부모들은 소스라 치게 놀란다.

  • 또한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를 닮아가는 존재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우리 삶의 목적! 유일한 목적!이 무엇인가?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 아닐까?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에베소서 4:13

12절 “형제자매 여러분, 내게 일어난 일이 도리어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도움을 준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13절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이 온 친위대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14절 "주님 안에 있는 형제자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내가 갇혀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겁 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보서 1:3-14

  • 빌립보의 교회는 바울이 옥에 갇힌것에 회의감이 들 수 있었다. 하지만 로마황제를 퀴리오스(주)로 여기던 로마황제의 친위대 까지 바울로 인해 예수를 주로 인정하게 되었다는 확신을 준다.


  • 복음이 진짜이기에 바울은 기꺼이 옥에 갇힌 것이다. 로마황제 가이사에게 가서 복음을 변론하고 확증하기 위하여! 만약 복음이 가짜였다면 옥에서 나오기는 쉬웠다. 유대인들에게 갖은 모욕과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됬다.


  • 뿐만 아니라 바울이 옥게 갇힌 것이 오히려 형제자매들이 확신에 차서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다! 에배서에서 바울을 자신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요청하는데, 빌립보서에는 자기가 당하는 고난이 오히려 복음의 자극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이번 러브블락을 통해 여영이는 내 마음을 조금이나 이해했으리라. 계획대로 러브블락 사람들이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 한명이 중요하고. 아무도 안와도 이번에 배움을 통해 다음을 준비하자고 했다. 왜? 하나님의 일이기에. 진짜인지 아닌지는 풀무에 들어가보면 안다.


  • 바울은 예수에 미쳤다. “나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보람된 일이면, 내가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훨씬 더 나으나, 내가 육신으로 남아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1:21-24


  • 더 좋은것과 더 해야하는 것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더 좋은 일이 석방되는 것이나, 바울에게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결국 바울은 로마에서 생을 마무리한다. 바로 이것이 크리스천의 존멋 퍼스팩티브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보장된 자들이다. 그러나 해야할 일이 있기에 예수의 동역자로 이 땅을 살아간다.


  • 본회퍼. 유복하고 유능했던 그는 미국에서 교수로 보장된 삶을 버리고 다시 독일로 돌아옴. 본회퍼는 반인류적으로 치닷는 나치정부에 비판적인 설교를 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본회퍼는 고백교회 동지들과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을 개시했다. 1943년 본회퍼는 잡혀 감옥에 갇혔다. 1944년,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히틀러 암살을 기획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결국 본회퍼도 암살가담죄로 교수형을 당했다. 그리고 3주후에 히틀러는 자살한다.

  • 강제수용소 담당의사였던 피셔 휠스트룽의 증언 ”막사에 있는 방의 반쯤 열린 문을 통해 나는 본회퍼 목사가 죄수복을 벗기전에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주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이 사랑스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방식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형장에서 침착하게 계단을 밟고 교수대에 올랐다. 그리고 몇 초 뒤에 죽었다. 지난 50년간 의사로 일하면서 그토록 경건하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 죽기전 겨울 감옥에서 아내에게 쓴 편지에 시가있다. 선한능력이다.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 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결론: 그러므로 존멋기도란 기도하는 온갖 폼을 잡는게 아니라, 가장 볼품없는 모습으로 하나님 품에 포개저 기도하는 것이다. 절박해도 결코 절망하지 않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선한 능력이 성령의 능력과 함께 완성하실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동역자이다. 이 세상의 법칙을 뒤엎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동거동락하는 삶이다.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완성하실 그 날 까지 세상속에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한복판에 대안적 사회를 살아가는 것을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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